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세탁 꿀팁 모음

세탁은 매일 하는 일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세탁법을 모르고 실수를 반복합니다. 옷이 줄어들거나 물이 들고, 세탁기 냄새가 나는 이유도 대부분 잘못된 습관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탁 초보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세탁 꿀팁을 정리해드립니다.

1. 세탁 전 색상과 소재 분리하기

하얀 셔츠가 핑크빛으로 변한 적 있나요? 이는 색깔이 있는 옷과 흰 옷을 섞어서 빨았기 때문입니다. 색상뿐 아니라 소재(수건, 니트, 데님 등)도 함께 구분해서 세탁하세요.

세탁망을 사용하면 마찰 손상과 늘어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브래지어, 니트, 얇은 원단은 반드시 세탁망에 넣고 빨아야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용량을 꽉 채우면 세제가 제대로 퍼지지 않고 세탁 효율이 떨어집니다. 통의 70~80%만 채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세탁 조건입니다.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헹굼이 부족해 잔여물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맞는 정확한 양을 사용하세요.

대부분의 일반 의류는 30도 이하의 찬물로 세탁해도 충분합니다. 고온 세탁은 수축이나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오염이 심한 경우가 아니면 찬물이 안전합니다.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쌓이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고온 코스로 돌리거나, 식초+베이킹소다로 자연 청소도 가능합니다.

세탁이 끝났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냄새와 세균 번식이 시작됩니다. 늦어도 2시간 이내에 꺼내서 바로 널어야 악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건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거나 섬유유연제를 과하게 사용하면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건만 따로 세탁하고 유연제는 소량만 사용하세요.

널기 전에 옷을 가볍게 탁탁 털어주면 주름이 줄고 건조 후 다림질이 쉬워집니다. 니트나 와이셔츠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옷 안쪽 라벨에는 세탁 방법, 온도, 다림질 가능 여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면 세탁기 한 번에 옷을 망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세탁하세요.

단순히 옷을 넣고 돌리는 것이 세탁의 전부는 아닙니다. 작은 습관 하나로 옷 수명이 달라지고,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위 꿀팁들을 참고해 오늘부터 세탁 고수가 되어보세요.